법정관리 상태에서 M&A(기업인수합병)를 추진해오던 성신공업(주)(관리인 강강원)이 지난 22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창산정공(대표 심창구)과 M&A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2009년 7월 3일 자금난으로 수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거쳐 8월 21일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아 관리상태로 운영되어 오던 성신공업은 그 동안 생산하던 LPG용기를 비롯해 저장탱크, 염화수소 및 암모니아, 불화수소 등 특수가스용기 등 모든 제품의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 회사의 강강원 관리인은 “관리상태라는 어려운 가운데 창산정공과 M&A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하루빨리 회사를 정상화시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공급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신공업을 M&A한 창산정공은 1987년 창업한 회사로 샤프트류, 변속기용 기어류, 연료공급 계통의 홀더류 등 자동차 부품 전문생산업체로 알려졌다.

▲ 최근 M&A됨으로써 정상화가 가능하게 된 성신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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