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봉인용 씰 전문생산업체인 (주)서우에스피(대표 김준호)가 가스관로 순찰용 드론(무인항공감시기)을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드론(제품명:유맥에어)은 무인영상감시기 기체, 영상 흔들림 방지용 짐벌, 카메라, 전송 모듈, 컴퓨터(영상저장), 조종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간단한 조작법을 익히면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유맥에어를 이용해 한국가스공사의 주관로 및 도시가스사의 가스관로 순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유맥에어에 휴대용 레이저 메탄검지기 등을 장착할 경우 한국가스공사 LNG생산기지의 가스저장탱크 상부와 석유화학플랜트의 복잡한 배관 안전점검 등 지상에서 안전검검이 불가능한 높은 곳의 가스안전점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우에스피의 김준호 대표는 “관로 순찰 시 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은 무인항공영상감지기로 반경 2km까지의 거리를 입체적으로 빠른 시간에 순찰할 수 있다”며 타 공사의 범위 및 공사 현장을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인항공영상감지기 제작사인 유맥에어의 최종필 대표는 “이번 드론은 접이식 방식으로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고 GPS 자동항법장치, 자동복귀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분실의 우려가 전혀 없다”며 약 3주간의 교육으로 누구나 비행체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우에스피는 이번 드론은 영리 목적이 아닌 관로 순찰 등 안전 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관련 기관에 사용사업자등록이 불필요한 만큼 내달부터 가스업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서우에스피가 국내 최초로 가스관로 순찰 및 가스안전점검용으로 보급하는 무인항공감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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