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람회에 참석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노상양 소장(왼쪽 첫 번째)이 참석 귀빈들과 주요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인 ‘국제태양광산업박람회 2015’에 참가하며 한국관 및 해외 바이어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문제가 중국 정부의 핵심 사안으로 떠오르며 태양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2015년 기준 세계 태양광시장에서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6개 중소기업과 참가하며 총 10개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향후 중국 태양광시장이 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단은 이번 전시회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중국 제품이 유럽과 미국의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와 같은 분쟁 발생으로 인해 중국제품의 내수 시장화로 앞으로 한국 제품이 중국 외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좋은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노상양 소장은 “중국은 환경문제가 올해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핵심으로 떠오름에 따라 태양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 전시회 참여가 한국 태양광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의 큰 견일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태양광 해외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부사업개발을 통해 한국 태양광 기업의 한류 바람이 거세질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주)아바코, (주)쏠라딘, (주)산코코리아, 데스틴파워(주) 등 국내 기업은 ESS용 대용량 전력변환장치, 3W급 고효율 리본, 마이크로인버터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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