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안전공사 관계자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특정설비 재검사업체에서 탱크로리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하던 중 LPG가 누출,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2명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6일 오전 9시 26분경 충북 충주시의 한 특정설비 재검사업체에서 점검을 받던 탱크로리(프로판·15톤)에서 LPG가 누출·폭발했다.

이날 사고로 현장에 있던 김모(남 44)씨가 숨지고 전모(남 27)씨, 오모(남 43)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화재로 인해 차량 운전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 탱크로리 재검사 중 프로판이 누출, 폭발하면서 차량 운전석이 크게 파손됐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탱크로리 내부에 잔가스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재검사를 진행하던 중 인근에 있던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찰과 가스안전공사는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탱크로리와 작업자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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