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바탕 가스시설 안정화 공헌

 

시공부터 현장관리, 18년간 가스안전 최선

“공장 가스시설의 안전확보와 가스시설 안정화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했다는 공로로 이번에 좋은 상을 받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단 한 건의 가스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무사고 공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6일 열린 제22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주)마루테크 강광희 대표이사(43)는 지난 1997년부터 가스업에 종사하며 시공에서부터 현장관리까지 약 18년 이상 열정을 가지고 가스관리와 시공업무를 수행해왔다.

강광희 대표는 창원 모 공장의 노후된 옥외유틸리티 가스배관을 점검, 가스누설을 확인하고 긴급조치해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자에게 상세하여 설명해 조속히 조치하는 등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시설개선에 기여했다.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35건을 시설개선했다.

또한 가스 노후시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가스사용시설을 에너지절감형으로 교체했으며 현장 관리직원의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가스안전에 대한 자격취득과 전문교육이수를 독려했다. 현장시공 시에는 관리자와 합동으로 시공해 현장기능직의 능력을 향상시켰고 자체 기술발표회를 개최해 기술을 공유하는 등 전문성 함양의 환경조성에 노력했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가스안전공사, 경남에너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합니다. 업무공유는 물론 개정된 관련법규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아 시공 시 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로 현재까지 가스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종교시설과 노약자시설을 방문 시 변경시설에 대한 요청이 없더라도 타 가스사용시설물을 점검해 기존 도면을 꼼꼼히 확인한 후 변경된 가스사용시설은 담당자에게 이해 및 숙지시키고 유관기관이 검사토록 하여 사전에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노력했다는 평이다.

기업체 에너지낭비를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책을 제시해 경비를 절감시키는데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모 공장 내의 가스과다 및 전력과다시설에 대한 에너지손실요인을 분석해 공회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생산부서와 협의를 통해 전력비용을 절감시켰으며 건조로에 대한 공정온도가 표준공정온도 이상 가동되는 것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생산설비가 과온도에서 사용되는 부분을 방지하는 성과도 거뒀다.

강 대표는 “안전은 누구의 요청이 없더라도 자발적으로 찾아서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이 같은 업무가 체질적으로 몸에 길들여지면 가스안전은 물론이고 추가적으로 에너지절감을 할 수 있는 개선책도 떠오르게 돼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라며 이번 산업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가스시설의 안전확보와 가스시설 안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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