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예방교육으로 안전문화정착 앞장

▲ 협회는 매년 전국 단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은 협회 회원들이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경지 시설을 복구하는 모습)

10년 동안 4만6천여명에 가스사고 예방교육 
가스기기 무상 수리·교체 및 결의대회 개최 

▲전국보일러설비협회장 문쾌출

시공업계의 권익향상과 주택난방 관련 법령과 시책 수립 등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보일러설비협회(회장 문쾌출)가 시공자 관리교육과 홍보, 가스기기 점검 등을 통해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올해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협회는 지난 10년간 전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총 127회에 걸쳐 4만6천여명에 대해 가스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하면서 우리나라 가스안전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 매년 6회에 걸쳐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협회 내부적으로도 가스안전사고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사회적 소외계층 세대를 주 대상으로 약 120만9천여대의 가스보일러 점검과 28만6천여대의 노후 보일러 무상수리를 제공하는 등 봉사지원을 통해서도 가스안전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협회지인 ‘월간보일러설비’를 매월 발간해 국내 시공업계에 가스관련법 개정, 정격시공요령, 가스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 등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전국보일러설비협회는 1983년 온수온돌기능사협의회로 설립돼 1987년 9월 사단법인 한국온돌시공협회로 건설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제42호로 허가를 받아 법인격을 부여받았다. 1987년 동력자원부로부터 보일러설치확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1998년에는 노동부로부터 온돌 및 온수보일러 과정 전문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협회는 2001년 법인명을 사단법인 전국보일러설비협회로 개명하고 현재 온수온돌기능사, 난방시공업자 및 가스시설시공업자 등 전국 1만8천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공익단체로 거듭났다.  

문쾌출 보일러설비협회 회장은 “그간 협회는 대국민 가스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각종 교육행사와 가스기기 점검 봉사활동 등을 적극 진행해왔다”며 “이와 함께 전 회원사의 ‘토털서비스화(化)’를 통해 업역을 넓히기 위해 난방·급탕 캐스케이드 기술 등 최첨단 난방 시공·설비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의 협회 내실을 다지는 다각적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으로 협회가 대외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내 설비·시공업계의 대표적 공익단체로서 대국민 가스안전 계몽과 국가재난 복구 등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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