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기 품질관리는 가스안전과 직결”

제품 안전성·품질평가 전문시스템 ‘품질GATE’ 심사 도입
서탄공장 안전관리 부총괄자로서 가스안전 문화 정착 앞장

 

“가스보일러, 온수기 등과 같은 가스제품의  잘 사용하면 문명의 이기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인간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아주 위험한 존재입니다. 결국 가스안전의 정답은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올바르게 설치하거나 사용하는데 있습니다.”

(주)경동나비엔 김두식 전무이사(53)가 가스기기 품질 향상 및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개최된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선 가스안전대상 국무총리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입니다. 가스기기 생산라인 품질관리는 국내 가스기기산업의 브랜드력 제고는 물론 가스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한 치도 소홀할 수 없는 업무 영역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에 서탄공장 생산본부장이자 안전관리 부총괄자로서 가스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가스업계 최대 행사로,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가스산업 현장 안전관리에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은 김두식 전무는 가스온수기와 보일러의 생산과정을 총괄하며 제조 공정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철저한 제품 품질 평가를 통해 현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4단계에 걸친 품질안전게이트 심사 시스템 도입 등 제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조라인 품질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해외 규격에 부합하는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양산해 대한민국 에너지기기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가스업계의 평가다.

대지면적 132,231㎡(약 4만평) 규모에 첨단 자동화 공정을 갖춘 서탄공장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연간 200만대 생산량을 갖춰 향후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보일러 산업 발전의 수출 전초기지 역할이 기대되는 대형 플랜트다.

“경동나비엔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우뚝 선 서탄공장 건축작업에 참여하며 향후 우리 회사의 수출 활성화 발판을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고 자부합니다. 또 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생산라인의 안정적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가·경제적으로도 기여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제고에 더욱 만전을 기할 생각입니다.”

김 전무의 이러한 노력으로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은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철저한 품질 관리 노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고품질의 가스온수기와 보일러를 생산하고 있다.

김두식 전무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가장 첫 걸음은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의 품질 생산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경동나비엔이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기기를 생산하며, 국내 보일러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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