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원욱 의원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강창일 의원, 민병주 의원 등이 공동 개최한 ‘미래에너지전환 간담회-수소경제의 실현'을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시대를 대비하는 에너지발전 주제 중 수소경제에 대해 논의 및 해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10회차인 이번 간담회는 미래창조과학부 백일섭 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한수덕 사무관,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운 선임연구위원, 에너지기술연구원 김창희 본부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양태현 피디, 에너지관리공단 하경용 실장,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박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유근준, 이정운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조창근 박사, 포스코에너지 정기석 박사, EM코리아의 장봉재 부사장, 코네스코퍼레이션의 구재삭 상무, 에너지경제신문의 안희민 차장 등 20 여명이 참석해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 공감했다.

 아울러 ‘수소기술’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됐고 화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원, 원자력에너지원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중심적으로 논의했다.

김종원 박사는 수소생산기술의 연구개발 현황과 주요핵심기술을 설명했고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는 성능이 우수한 촉매를 활용해 물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원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국원자력연구원 김민환 박사는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생산기술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원욱 의원은 “수소에너지는 우리가 먼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뒤처지고 있다”며 “일본은 단일법이 존재하는 등 수소에너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수소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법제도도 정비하지 못하고 관련 예산도 점차 줄고 있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G7의 정상회의나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비싼 미래에너지여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들과 같이 수소경제에 관심을 갖고 저비용 고효율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등 노력을 통해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 백일섭 과장은 “수소경제를 위해 꼭 모여야 할 사람들이 모였다”며 수소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내달 4일에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소저장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며 수소저장기술과 관련한 연구자 및 정부기관과 기업 등이 참석해 열띤 논의가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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