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수입가격이 무려 넉 달 연속 인하됐다.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로부터 공급받는 9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315달러, 부탄은 345달러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판은 전월대비 50달러, 부탄은 55달러 내린 것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있지만 한 때 두바이 현물시장에서 원유가격은 배럴당 42.66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가격은 40달러선 아래인 39.31달러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국제유가의 약세로 LPG수입가격도 동반 하락한 것이다.

9월 수입가격이 평균 52.5달러 인하됨에 따라 지난 6월-47.5달러 인하, 7월-12.5달러 인하, 8월-27.5달러 인하에 이어 넉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게 됐다. 다만 최근 환율이 상승하고 있어 국내 LPG가격의 인하폭은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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