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LPG수입가격이 평균 17.5달러 오르면서 석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로부터 공급받는 5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325달러, 부탄은 380달러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판은 전월 대비 5달러, 부탄은 30달러 각각 인상된 것으로 평균 17.5달러 비싸졌다.

수입가격이 인상된 것은 국제유가가 배럴 당 45달러를 넘어서는 등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판의 수요감소가 본격화되는 시기인만큼 부탄보다는 가격인상폭이 적었다.

올 들어 LPG수입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1~2월 큰 폭으로 인하된 후 3월-5달러 인상, 4월 -30달러 인상, 5월-17.5달러 인상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최근 석달 간 수입가격이 조금씩 인상되면서 향후 국내 LPG가격도 강한 상승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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