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의 IDRO와 GS건설이 사우스파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사진은 공사가 진행 중인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전)

이란 산업광물통상부 산하 기관인 IDRO(Iran Development and Research Organization)와 GS건설은 사우스파스 11단계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협업 양해각서(MOU)를 이달 2일 체결했다.

사우스파스 11단계 프로젝트는 해상 유전개발과 LNG액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40억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GS건설과 IDRO는 EPC일괄도급방식으로 공동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GS건설에게는 한국가스공사와 국책과제로 2014년에 공동 개발한 한국형 LNG액화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GS에너지는 사우스파스 11에서 액화처리 될 LNG를 수입하여 충남 보령에 건설 중인 LNG인수기지에 사용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일 사우스파스 14단계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협업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사우스파스 14단계 프로젝트는 가스플랜트를 건설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IDRO가 주계약자로 수행하고 있으나 잔여 업무에 대해 GS건설의 기술과 시공경험을 접목해 완료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향후 세부사항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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