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 환상배관망 설계 공로
한국가스기술공사 성학구 실장은 1984년 설계, 시공 및 시운전 전문회사인 LG엔지니어링에 입사하여 호남정유, LG화학 등의 국내 및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등의 해외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설계, 시공 기술자로써 참여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1997년 한국가스엔지니어링에 입사하여 인천LNG생산기지 파일럿 LNG탱크, 평택, 통영, 삼척LNG생산기지 20만kL LNG탱크 개발 및 상용화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어 싱가폴, 태국, 멕시코 LNG탱크의 설계까지 완벽하게 완료하여 LNG를 우리의 기술로 안전하게 저장함은 물론 국산화에 의한 외화 절감 및 획득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후 대구경북지사장 재임 시 LNG공급설비의 책임정비를 실현하여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2013년 7월 무재해 14배를 달성하였으며, 2013년 안전품질실장을 역임한 이후 재난안전관리 및 가스설비 사고 예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2년 연속 전사 무재해를 달성했다.

무재해의 지속을 위해 안전문화 의식향상의 중요성을 절감하여 행동기반안전관리기법(Behavior Based Safety)의 도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국산화된 LNG탱크 설계기술에 의해 평택기지 13기, 통영기지 12기, 삼척기지 4기의 외조설계 책임자로 참여하여 가장 안전한 형식의 LNG저장용 탱크의 설계를 완수했습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싱가폴 1기, 태국 1기, 멕시코 2기의 LNG탱크 설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가산업 기술 발전 및 외화획득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태국 PTT LNG 프로젝트의 설계를 위하여 공동수급자인 GS건설 태스크 포스팀에 솔선수범으로 투입되어 발주자인 PTT, 컨설팅사인 Worley Parsons(미)의 기술자 등과 적극적 소통 및 업무조정에 의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수도권 배관망(150Km) 설계 프로젝트에 사업수행 책임자로써 안전하고 경제적인 배관 노선 및 공급관리소 위치선정, 한강횡단 시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는 공법의 검토 등을 통하여 공공에 대한 안전이 가장 우선으로 고려된 완벽한 설계를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성 실장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대구경북지사에서 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가스공급망(627Km) 및 공급관리소(51개소)의 안전관리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공급중단 및 굴착공사 등으로 인한 가스배관 손상 방지에 기여했으며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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