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회장(가운데)과 실무자들이 경인지역 고압가스시장 안정화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

 


회원 15명, 활성화 박차
시장안정화에 적극 참여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실무협의회(회장 이병철)는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MS가스 화성공장 회의실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산업용가스 시장안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병철 회장(경원산소 이사)은 “우리 실무협의회는 지난 몇 년 간 여러 가지 이유로 월례회를 제대로 열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최근 시장안정화에 대한 실무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회원이 15명에 이르는 등 참여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최근 경인지역의 산업용가스시장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한편 그동안 과당경쟁으로 인해 가격이 형편없이 떨어져 고전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실무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시장안정화를 이뤄나가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참석자도 “고압가스시장이 안정화되려면 소모적인 저가경쟁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물량 확보를 위해 경쟁업체의 수요처를 대상으로 가격경쟁만 펼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실무협의회 차원에서 해결하는 데 동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는 실무자 간 화합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7월 월례회를 강원도 치악산에서 열기로 했으며 이 곳에서도 산업용가스충전시장 발전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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