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달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7.34%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요금 인하는 주 연료인 도시가스요금이 조정이 없으나, 지난해 연료비와 요금간의 차이 조정 및 고정비를 반영하여 7월 1일부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7.34%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지역난방 열요금은 지난해 1월(7.36% 인하), 3월(7.77% 인하), 5월(4.58% 인하)에 이어 네 번째 요금인하로 이번 열요금 조정으로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종전 32평 기준) 세대는 월 평균 약 3700원 정도의 난방비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원가 인하요인 발생시, 즉각 열요금 인하를 단행할 것이며, 지역난방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의 주요 연료인 도시가스요금 조정과 동시에 열요금도 조정하는 한편, 매년 7월 연료비와 요금간의 차이 조정 및 격년 1회 7월 고정비를 반영하는 방식의 열요금제도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