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조합 회원들이 이사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서울조합은 영세 소상공인 가스시설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해 9월말까지는 시공을 완료키로 했으며 LPG운반차량과 관련 행정관청에 변경등록 내용을 점검했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영채) 회원 14명은 26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인근의 식당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갖고 최근 업계 현황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먼저 서울시의 예산지원으로 실시하는 영세 소상공인 가스시설개선 사업과 관련 현재 계약물량이 681개소인 것을 확인하고 가스사고 감소를 위해 완벽한 시공에 나서기로 했다. 시설개선이 더디게 진행되면 향후 사업평가 및 관리도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9월말까지 LPG호스의 금속배관 교체를 완료키로 했다.

이날 서울조합 회원들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LPG호스의 금속배관 교체사업이 가스사고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지원대상이 너무 한정적이어서 내년에는 대상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한시적으로 가스용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은 △한솔열기 △대성기구 △극동에너지 △현대기구 등을 적극 이용키로 했다.

특히 LPG운반차량의 폐차 및 양도 시 반드시 행정관청에 변경등록을 하도록 안내했으며 향후 제도개선 방안을 찾기로 했다. LPG용기 운반자동차 적재함 보강판 설치 시 △차량구조변경 여부 △차량 검사시 합격여부 △용기 상하차의 적정 여부 등을 고려하면 고정식보다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치하는 것이 낫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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