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전자 윤명섭 대표(왼쪽)가 산업부 정만기 1차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6일 ‘2016년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선두전자의 윤명섭 대표(사진)가 지난 6일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16년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포상식에는 약 250명의 유관기관장 및 전국 기계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43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윤명섭 대표는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후 인피트론을 거쳐 1997년 11월 선두전자를 설립, 디지털 멀티미터, 다기능 계측기, 차량용 메탄검지기, 레이저 메탄검지기, 방식전위측정기, 디지털 마노미터 등 약 20종의 계측기를 국산화했다. 이 중 9건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함으로써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특허등록 9건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11년 10월에 개발 완료한 레이저 메탄검지기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한 제품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독일과 중국에 70대를 수출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으며 러시아와 미국시장으로 수출을 앞두고 있다.

선두전자의 윤명섭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물론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길은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수입품의 국산화 등 좋은 제품을 개발해 내수시장 공급과 해외시장에 수출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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