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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창립 25주년 맞은 (주)정우에너지
박귀철 기자  |  park@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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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9호] 승인 2016.09.28  23: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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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가스서비스로 가스산업 발전 앞장

플레어스택, LNG저장 공급설비, 선박엔진 시운전 설비는 자부심
정직과 정도로 고객들과 동반성장에 최선
향후 5년이 골든타임으로 투자확대 계획, 사원복지 증진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울산광역시에서 LPG공급업과 도시가스특정시설공사, 고압가스설비, 가스 기자재공급 등 토탈가스서비스를 하고 있는 (주)정우에너지(대표 정영광)가 지난 9월 1일부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가스기술사사무실도 병행함으로써 가스엔지니어링업무도 하고 있는 정우에너지는 가스란 한 우물을 파오면서 국내 가스업계의 모범적인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본지는 정우에너지가 걸어온 길과 사업내용, 경영방침, 향후 계획에 대해 취재했다.

 

   
▲ 정우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울산석유화학공단에 설계와 제작, 시공한 플레어스택

회사의 강점

정우에너지의 행동지침은 ‘손끝(技) 머리(智) 마음(心)을 결합하고 약점은 보완하며, 강점은 활용하여 다기능 서비스로 위기를 극복한다’이다. 이러한 기본 이념아래 기술직 전 직원은 모두 가스관련 유자격자로 구성되어 설계에서부터 시공감독, 검사업무까지 한 사람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때부터 철저한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다기능자로서 영업을 겸한 현장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가스기자재 판매업과 LPG판매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 어느 한 파트가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에 정우에너지가 시공하거나 납품한 제품에 대해서는 한 건의 A/S가 없도록 함으로써 고객과의 신뢰구축으로 이어졌고 더 나아가 회사발전으로 연결된 것이다. 이러한 정우에너지의 고객만족 서비스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변함없는 정영광 대표의  경영철학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주요업무

첫째. 가스 기자재 판매업이다. 주로 도시가스용 정압기와 가스미터 및 부대 기자재 보급을 하면서 LPG자재와 고압가스용품도 취급하고 있다.

둘째. 가스 시공업이다. 가스시공은 주로 도시가스 특정사용시설이나 LPG충전소, 고압가스저장 및 공급설비 등 특수한 시설을 많이 한다. 또한 농·어촌지역 마을단위 LPG배관망 공사도 지정받아 활발하게 시공하고 있다.

셋째. 가스 공급업이다. 현재 자동차 연료인 부탄충전소 2곳을 비롯해 LPG벌크 판매업을 하고 있다. 소형LPG저장탱크 400여기를 설치해 연간 8,000톤 정도의 가스를 공급중이다. LPG집단공급세대도 1천여 세대 정도 공급 및 관리하고 있다.

넷째. 설계·시공감리 업무다. 정영광 대표 개인으로 등록되어 있던 가스기술사사무소를 지난해 7월 정우에너지로 합병하여 가스기술사사무소 업무도 병행하고 있어 모든 업무가 1-Pass로 이루어지고 있다.

   
▲ 정우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설계와 제작·시공한 선박용 LNG고압공급설비(사진 왼쪽), 오른쪽은 정우에너지 사옥 전경.

정우에너지의 국내 최초 실적 사례

1)플레어스택(Flare Stack)

울산석유화학공단에는 공장 설립 당시부터 수십 여 개의 대형 플레어스택이 모두 수입품으로 설치되어 30~40년이 지난 지금 노후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수입품의 국산화로 절반 가격으로 제작 및 설치가 가능해졌다. 소형에서부터 중형까지 제작 설치한 경험을 쌓은 정우에너지는 앞으로 대형 플레어스택 건설 현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수입품의 국산화 대체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LNG저장 공급설비

우리나라에 기아자동차에 설치된 LNG저장 공급시설은 일본 업체에서 설계 및 시공을 했다. 하지만 정우에너지는 동일 성질인 액화질소나 액화산소탱크의 특성을 연구해 LNG공급설비도 동등할 것을 착안하고 충북 음성 C사의 설비공사를 수주해 산업용 LNG공급에 국내 최초로 자체기술로 시공했다.

3)선박엔진 시운전 설비

바다를 항해하는 초대형 선박에 LNG사용 엔진이 개발됨에 따라 엔진을 생산하면 시험 할 수 있는 파이롯트(Pilot) 설비가 필요한데 이 설비를 국내에서 수행한 경험이 없었다. 외국에서 모든 기술을 수입해야 할 상황에서 정우에너지가 수행 계획서를 제출하고 시공한 것이 3기에 이른다.

 

25년간 업력 유지 비결?

1)무슨 일이든지 큰 것을 노리지 않았다.

회사가 조달할 수 있는 자금 범위 내에서만 수주하고 벗어나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했다.(옛말에 큰 술(숫가락)에 배불리지 말고 작은 술에 배불리라는 속담을 따른 것이다.)

2)25년 동안 건설회사 시공등록이 없다.

기존 회사들이 문을 닫고 부도를 내고 한 것이 대부분 큰 건설회사나 군소 건설회사에 시공지정등록을 한 업체들이었고 건설 경기가 불황일 때 문을 닫는 사례를 보았기에 건설회사 등록은 철저하게 거부했다.

3)정직(正直)과 정도(正道)를 지켰다.

부정한 방법으로 수주나 납품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적정이윤 이상으로 수주나 납품을 하지 않았다. 그만큼 정우에너지는 고객들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4)제일 싫어하는 1위는 고객의 A/S 요청

공사를 수주해 시공하거나 기자재를 납품한 후 A/S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만일 A/S 요청이 들어올 때를 가장 싫어하는 회사로 만들었다.

5)회의와 결재는 최소화

청렴경영을 선포한지도 10년이 훨씬 지났으며, 회의는 연간 2~3회 그리고 결재도 최소한 간단한 보고를 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었으며, 자율적인 영업유도와 기술력을 향상시켜왔다.

 

향후 목표는?

정우에너지는 앞으로 5년을 골든타임으로 설정했다. 5년 내 현재의 복합 업무사옥을 이전 건립하고 자동차 부탄가스충전소 3개소 추가 확보와 프로판 벌크 공급량을 지금의 연간 8,000톤에서 20,000톤 수요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에 사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기술에 의존해 있는 가스분야의 틈새시장을 찾아 국산화하고 시공 및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5년 후인 창립 30주년에는 정우에너지가 세웠던 모든 목표가 완벽하게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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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정우에너지 정영광 대표이사

“25년간 도움 준 분들에게 감사”

   
 

고객과의 신뢰 구축이 지속 성장 밑거름
업계 애로사항 대승적 차원서 개정 필요

 

“저희 정우에너지가 오늘에 있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고객과 회사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숱한 변화와 난관이 있어도 저희 회사를 믿고 제품을 공급해준 많은 가스기자재 제조회사 관계자 여러분과 현장 시공을 맡아 열심히 일하는 협력사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지난 1일부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주)정우에너지 정영광 대표이사(58)는 자신의 경영철학인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강조한다.

정 대표는 가스시공 및 제품을 납품한 후에는 한 건의 A/S가 없도록 함으로써 고객과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업무 연결로 한 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특히 부정한 방법의 수주나 납품을 배제하며 터무니없는 마진을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객의 믿음이 지속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준 것이 정우에너지의 자랑이라고 밝혔다.

LPG와 도시가스, 고압가스, 가스시설시공 등 토탈 업무를 하고 있는 정영광 대표는 1996년에 가스분야 최고의 자격증인 가스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가스전문가로 유명하다.

“설계에서부터 시공 그리고 시공에 필요한 기자재를 일괄 취급함으로써 LPG저장시설, 도시가스 특정시설공사, 고압가스설비 등에 양질의 자재와 제품을 사용하여 출발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A/S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토탈가스사업은 사원 1명이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토탈 업무를 시행하고 있는 정 대표는 직원들의 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다. 가스사업은 곧 안전사업이므로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는 것이 가스안전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가스산업은 타 업종에 비해 미래가 밝다고 봅니다. 인간이 생존하는 한 우리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과자봉지의 질소, 사이다나 콜라의 탄산가스, 의료용가스 등 사용처가 무궁무진합니다. 또한 최근 지진처럼 국가 대재난이 발생하면 긴급대체 연료로 도시가스나 LPG가 확대 보급될 것이기 때문에 가스산업의 발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러한 가스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나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빨리 수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법규보다 하부 규정인 고시나 기술기준, 검사지침 등이 너무 많아 현업에서 미처 다 파악하지 못하고 간혹 실수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업계의 애로사항 등이 접수되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검토되어 신속한 개정이 이어질 때 가스산업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도와줘야 합니다.”

최근 들어 정부가 대기질 환경개선을 위해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 대표는 모든 일을 너무 서두르고 있다는 느낌이란다.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을 하루아침에 시행하려고 하지 말고 전기차나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될 때까지는 기존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LPG차를 보급하여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울산광역시LPG산업협회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영광 대표는 체육계의 통합으로 인한 울산광역시체조협회 통합초대회장으로 당선되어 올해는 두 가지 일을 맡아 봉사하고 있으며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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