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시가스연수원인 강화도 그레이스힐 전경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수련장으로 인기

최첨단 세미나실에서 깔끔한 숙박시설까지 ‘원스톱’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수도권 근거리에서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갖춘 곳 중 가족이나 직장동료들이 함께 가볼만 한 곳으로는 강화도가 손색이 없다.

고려시대 몽골 항쟁의 근원지이면서 한때 수도였던 강화도. 이곳은 우리나라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섬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마니산은 너무도 많이 알려져 있고, 최근 고려궁지와 용흥궁도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오늘 소개할 곳은 강화도의 관광지가 아닌 일반인에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각종 세미나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춘 ‘강화도 그레이스힐’ 연수원이다.

서울도시가스가 임직원들의 연수 목적으로 건립한 그레이스힐 연수원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인 그레이스센터를 중심으로 비전센터와 야외 공연장이 인근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게 갖추어져 있다.

특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시설은 물론이고 친환경 숙박시설 그리고 청결한 식당까지 원스톱 형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건립 당시만 해도 사내 연수원으로 활용했지만 최근에는 초·중·고등학생들의 청소년수련장으로도 인기가 많아, 일반인 및 단체까지도 개방을 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의 연수원인 그레이스 힐이 갖춘 시설들을 살펴보면 가장 우측편에 아름답게 지어진 친환경적 건물이 한눈에 보인다. 바로 이곳이 그레이스힐센터로 지하1층, 지상7층으로 면적 489㎡에 소강의실, 햇빛강의실, 레크레이션실, 다목적강의실, 세미나실(2실), 등 6개 교육실이 2~3층에 설치되어 있어, 다목적 강의나 세미나로 활용하기엔 최적의 조건이다. 5~7층까지는 생활관으로 가족실(4~5인), 일반실(6~7명)이 10여개 갖춰져 1일 최대 4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또 각층마다 휴게실과 도서실도 있다.

정면에서 좌측에 위치한 지상 3층의 비전센터는 중앙 잔디마당 왼쪽에 위치해 면적 818㎡에 컨퍼런스 홀, 비전 홀, 중강의실 등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최첨단 음향 시스템을 갖춘 비전 홀도 있어 3D영상도 상영할 수 있다. 또 10여명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랜드 룸도 여러 개 갖춰 놓았다. 특히 300~400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대강당도 있다.

2동의 복도와 실내는 캐나다 미송나무로 마감되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또한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개별 냉난방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고 있으며, 자원절약을 위해 화장실은 절수 시스템을 갖춘 것이 인상적이다.

그 외 잔디 운동장과 챌린지코스도 있다. 이는 인근 동막해수욕장은 물론 길상산 산악코스로도 이어져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이 여가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그레이스힐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14년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될 만큼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게 최신식 건물로 잘 지어졌다.

도시의 각박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과 아이디어를 모색하기에 한번 쯤 찾을 만한 곳이다. (그레이스힐 홈페이지 : http://www.scggracehill.co.kr, ☎ 02-3660-8391, 366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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