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지사장 류영조)는 18일 지자체, 도시가스사, LPG 판매지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남구로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가스보일러 및 난방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 가정내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스보일러 시설불량은 CO중독으로 이어져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의 주요원인은 배기통 연결부 이탈과 급‧배기구 막힘 등에 의한 배기가스의 실내 유입이며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각 가정에서는 가스보일러 가동 중에 발생하는 배기가스가 반드시 실외로 배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CO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 배기통이 처져 있거나 꺾여 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배기통 연결부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