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관류보일러 WILLHEAT

[가스신문=윤인상 기자] 일본의 가와사키냉열공업은 업계 최장인 15년간의 제품 보증을 대비한 소형 관류보일러 ‘WILLHEAT’ 시리즈를 개발해 지난달 17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이 회사의 기존 소형관류보일러에 비해 소형, 경량을 실현하고 대형보일러와 나란히 내구성을 겸비했다.

WILLHEAT시리즈는 환산증발량 시간당 2000kg, 최고압력 0.98MPa의 소형관류보일러다. 기존 제품에서 설계와 제어방법을 변경해 보일러통의 고내구성, 수명연장을 실현했다. 이 회사 지정 보일러용 약품을 사용하고 유지보수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업계 최장 15년간 제품보증을 제공한다.

더욱이 기기의 상태에 따라서는 최장 20년까지 특별연장보증을 가능하게 했다.

보일러효율은 98%이고 건조도는 99.5%이다. 최소연료유량과 정격연료유량의 비인 ‘턴다운비’는 기존 제품의 1대2에서 1대5로 확대해 안정연소에 의해 열손실을 줄여 연비를 저감했다. 인버터제어에 의해 급수펌프와 송풍기의 소비전력을 억제해 기존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7% 저감했다.

더욱이 옵션으로서 계절의 변화에 의해 변하는 연소용 공기량의 변화를 자동 보정하는 기능을 갖춰 안정된 증기압력과 에너지저감 운전을 가능하게 했다.

보조기기의 배치를 재검토하는 것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설치면적을 약 10%, 중량을 약 23%(약600kg) 저감해 경량, 소형화를 실현했다.

화학, 식품, 종이펄프 등의 공장에 있어 제조용 열원과 병원, 호텔 등의 공조용으로서 확판을 추진해 첫해 50대, 3년 후에 연간 2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