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열화상 측정시스템 전문업체인 플리어시스템코리아(한국 대표 앤드류 칼톤 타이크)가 신형 방폭형 가스누출탐지 카메라(제품명:FLIR GFx320)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폭형 카메라는 정유 및 천연가스 설비현장 등 폭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국제전기표준회의(IEC)로부터 ‘안전성이 검증된 방폭형 장비’로 평가 받았다.

 

이 회사에 따르면 FLIR GFx320을 이용하면 작업자가 외부의 위험 구역에서 탈루성 및 비탈루성 가스배출을 직접 스캔할 필요 없이 잠재적 위험성 유무를 해당구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판단할 수 있다. 이후 해당 구역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현장에 진입해 카메라 스캐닝 작업을 수행하면 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안전성 검증 설계로 제작된 플리어 최초의 방폭형 가스누출 탐지 카메라로 작업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작업현장에서 업무 자신감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모델인 FLIR GF320과 마찬가지로 FLIR GFx320 역시 온도측정이 가능해 사용자가 가스화합물과 배경 간의 온도 차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그밖에 미국 환경보호청의 메탄 규제법안이 규정한 감도 표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GPS데이터를 이용하는 좌표입력기능은 보고에 필요한 추가적인 규제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플리어의 앤디 타이크 회장겸 CEO는 “최근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메탄가스 배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정유 및 가스업계는 가스누출이 빠르고 안전하게 탐지 및 시각화 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해졌다”며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메탄 같은 온실가스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방폭형 가스탐지 카메라는 플리어의 혁신기술이 생명보호와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결정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FLIR GFx320 방폭형 가스누출탐지 카메라는 전세계 플리어 공인 대리점을 통해 현재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www.flir.com/gfx3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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