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협회중앙회 관계자들이 신년인사회에서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판매협회(회장 김임용)는 유사사업자 단체의 난립을 막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조항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중점사업으로 도시가스 연료전환 시 보상을 받도록 제도를 재정비하고 규제개선 사항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는 1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지방의 협회장 및 조합 이사장 14명이 모인 가운데 2017년 제1차 이사회 및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먼저 중앙회 임원의 자격을 심사하고 유사단체의 이중가입을 막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조항을 마련하기로 했다. 본회가 인정하지 않는 사업자단체에 가입한 LPG판매사업자는 정회원으로 활동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취지다. 

협회는 올해 주요업무 사항으로 도시가스 보급확대에 대응하고 연료전환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LPG판매업 관련 규제개선 법령을 재정비하고 중앙회 위원회별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점사업으로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확대하고 특정설비 재검사 공동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공제사업을 활성화하고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이 확대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캐비닛히터 공동구매 보급사업을 전개하고 LPG판매업소의 자율검사업무도 적극 수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정기총회는 2월 16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사업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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