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적극적인 청렴도 개선활동을 펼친 결과, 3년만에 4등급에서 1등급(최우수)으로 올라섰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266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실행, 성과와 확산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석유관리원은 지난 2013년 4등급을 받은 이후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를 신설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매년 1등급씩 상승, 3년만에 1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l

석유관리원은 청렴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임원을 대상으로 직무청렴계약과 청렴실천서약을 실시하고, 팀장 이상 고위직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인사평가에 반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회계사고예방을 위해 ‘인장·인증서 관리방안’을 마련해 부패위험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석유제품 품질검사 비리예방을 위한 ‘품질시험결과 검증제도’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문화체험교육, 청탁금지법 순회교육,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신성철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청렴도 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내년에도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