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수륜 이사장이 올해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충전업협동조합(이사장 유수륜)은 공동구매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부 결성을 통한 조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충전소 운영을 통해 전국 규모의 입찰에 참여할 방침을 세웠다.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은 22일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 토피즈홀에서 회원 71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유수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전업협동조합은 용기수입 등을 통해 국내에서 LPG용기수급 안정은 물론 가격인하에 일조한 바 있다"며 "회원들이 참여한만큼 발전하고 충전업협동조합의 발전은 LPG산업의 도약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 등록을 통해 각종 지원방법 등을 모색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공동구매를 통한 경쟁력강화, 타 조합 우수사례 조사 및 벤치마킹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조직강화 차원에서 지부결성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리고 간담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LPG수입 및 판매방법을 모색하고 전국 규모의 입찰에 참여해 산업체 공급방법을 찾기로 했다. 특히 LPG충전소(경기도 평택시 소재) 운영을 통해 대규모 산업체 등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키로 했다. 이밖에 자동세차기용 세제, 워셔액, 소독제 OEM생산·판매에 나서고 LPG차량용 필터도 샘플발송을 완료한만큼 조만간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조합은 폐용기는 고철로 한국철강자원협회와 현대제철에 직납하도록 협의 중이며 몽고,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에 중고용기 수출길을 모색 중임을 설명했다.
▲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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