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사)한국수소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리카본코리아㈜ 장봉재 대표가 추대됐다. 장봉재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간 협회의 수장으로써 조직 활성화, 수소 DB구축, 대정부활동 등에 매진키로 했다.

한국수소산업협회는 9일 울산테크노파크(울산시 중구 소재) 대강당에서 회원사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치윤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회장 선출이 진행됐으며, 신임회장에는 장봉재 리카본코리아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장봉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소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업계에 발 담근지 17년이 지났고, 이렇게 한국수소산업협회의 회장으로 선출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3년의 임기 동안 협회 회원 및 회원사 확충·가치 증대, 지역본부 및 부문위원회 운영 확대·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 협회와 회원 및 회원사를 위해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치윤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수소협회는 지난 3년간 수소의 생산, 저장, 이송, 이용, 연구 분야에서 산·학·연·관으 수소 관련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99개 회원사와 186명의 회원으로 미래 수소사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협회의 권한 및 위상 제고와 회원 및 회원사의 가치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확실한 기반 구축에는 회원사와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입회장 선출에 앞서 협회는 2016년 사업실적·수지결산 보고와 2017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 승인, 정관 개정이 원안되로 의결했다.

특히 정관 개정을 통해 회원 구분에 특별회원을 삭제하는 등 회원 구분을 신규 정의했으며, 현 임원의 정수가 부회장 20인 내외, 이사 10인 내외 등으로 대폭 변경했다.

▲ 수소협회 장봉재 신임회장(왼쪽)이 이치윤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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