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트버그 유전개발 프로젝트 투시도

노르웨이 스탯오일 유전개발 프로젝트
[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노르웨이의 국영석유회사인 스탯오일(Statoil)이 발주하는 요한 카스트버그(Johan Castberg)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FPSO용 선체 패키지의 EPC입찰서가 오는 3월 중순에 발급될 예정이다.

입찰에 초청받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한국의 3사와 케펠(Keppel)과 주롱조선소(Jurong Shipyard) 등 싱가포르의 2사가 경쟁을 벌인다.

이번 선체 패키지는 길이 295미터, 폭 64미터에 달하는 57,000톤의 하부선체와 140명의 주거시설을 EPC로 제작하고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편 아커솔류션이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18,000톤의 상부구조물(Topsides) 모듈 패키지 입찰에는 아이벨Aibel), 크배너(Kvaerner), 아커솔류션 이거선드(Aker Solutions Egersund) 등의 노르웨이 업체들이 초청받을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최대 11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하고 일산 19만 배럴의 원유와 2.9억 ft³의 가스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90억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최종투자결정은 2018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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