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귀뚜라미(대표 강승규)와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가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부문 브랜드파워 우수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1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 따르면 소비자 면접조사를 통해 각 브랜드별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부문에서 19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린나이가 가스레인지 부문 18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약 3개월 동안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20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가 이뤄졌다. 220개 산업군에 있는 모든 브랜드를 인지도 70%, 충성도 30%의 가중치를 둬 1000점 만점으로 산출했다.

▲ 귀뚜라미보일러가 19년 연속 가스보일러 브랜드파워를 입증해 보였다.(사진은 귀뚜라미 거꾸로 NEW 콘덴싱보일러)

19년 연속 가정용 가스보일러 브랜드파워 1위를 굳히고 있는 귀뚜라미보일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진에 대비한 2중 안전장치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장착하고 있다. 지진을 감지하면 보일러 작동을 중단시켜 가스 누출, 폭발, 화재 등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시대를 앞선 안전 기술’이라는 평가다.

귀뚜라미는 자사 가스보일러 고유의 안전기능과 저탕식(보온탱크) 기술을 단순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의 브랜드 파워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안전 기술, 거꾸로 타는 가스비 절감 기술, 보온탱크의 풍부한 온수 기술이 만들어 낸 오랜 결과물로 생각한다”면서 “보일러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귀뚜라미의 안전 기술이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더라도, 원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더라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8년째 가스레인지 부문 브랜드파워 1위 기업으로 등극한 린나이코리아는 브랜드파워 지수에서 683.5점으로 2위 브랜드(409.7점)와 약 270점의 큰 격차를 보였으며,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도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객관식 형태의 인지도 조사에서는 99%의 소비자가 린나이코리아를 선택했으며, 보기가 주어지지 않는 비보조인지도에서도 90%가 넘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 ‘가스레인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가스레인지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었다.(사진은 린나이 컬러쿡탑 피치핑크 가스레인지)

이러한 결과는 고객의 편의성, 경제성,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조리기구의 기능은 물론이고 인테리어까지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피치핑크, 브라운’ 등 다양한 색상을 첨가하고, 전용 케이싱을 이용해 빌트인 뿐만 아니라 프리스탠딩(Free-Standing)으로도 활용 가능한 ‘컬러쿡탑’ 가스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린나이는 최고급형 ‘스마트쿡 가스레인지’에 이름이나 메시지, 기념일 등을 새겨 넣을 수 있는 각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린나이 스마트쿡 가스레인지는 자동요리 기능을 갖추고, 기능선택 및 설정, 에러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국내 최초 음성안내 기능이 포함돼 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생활문화 선도기업’으로 40년 넘게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정용 가스레인지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업체, 대형식당, 호텔 등에 사용되는 업소용 가스레인지도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성과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진일보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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