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회 한국가스안전공사-인터텍(Intertek)’간 정례교류회의에 참가해 양국 간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지난해 4월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어 양 기관 대표단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가스안전관리 발전사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가스안전관리 신기술과 선진제도 등이 소개됐다.

이후 양국 방폭 및 제품인증분야 안전관리와 인증기준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거쳐 가스용품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정보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굳건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힘차게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북미 Energy Star 프로그램에서 UEF (Uniforn Energy Factor) 세부측정기술 및 IEC60079 Series와 북미 방폭규격의 차이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공사는 2003년 국제방폭 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08년 인터텍과 가스제품 ETL 인증 상호인정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2013년과 2016년 방폭기기 인증 상호인정 및 기술협력 협정을 맺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관계를 확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