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운반차량이 전복돼 고압가스용기를 긴급히 수습하고 있는 소방대원.

 

인천대공원 인근 도로서
4월26일, 인명피해 없어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지난 26일 인천대공원 인근에 고압가스운반차량이 전복돼 고압용기, 초저온용기 등이 도로로 쏟아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운반차량은 인천 남구의 한 고압가스판매소의 운전자가 운행하던 중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인도 쪽을 침범해 넘어졌다는 것이다. 이날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압용기가 도로에 널브러져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긴급히 수습했다.

이 사고를 지켜보던 한 LPG판매사업자는 “운반차량에 적재돼 있던 고압용기에는 용기용밸브의 보호캡이 부착돼 있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며 “무거운 용기를 싣고 달리는 가스운반차량의 운전은 더욱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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