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피코리아가 개발, 보급에 나선 프리미엄 멀티 화덕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고효율 버너 및 연소장치, 산업용 직화식 가스히터, 애프터버너(제연기) 전문 제작업체인 (주)엔비피코리아(대표 최혁순)가 자사의 고효율 메탈화이버버너를 적용한 프리미엄 멀티 화덕을 개발,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화덕은 복사열이 매우 높아 피자, 바비큐, 생선구이, 치킨 등 다양한 요리를 최단 시간에 조리할 수 있으며 화덕 요리에 적합한 연소 공학적 설계로 에너지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소량의 가스연료로도 최대의 효율을 얻을 수 있다. 그밖에 이번 화덕은 초고온 내열 벽돌 및 최고급 단열재를 적용하여 500℃ 이상의 고온을 사용할 경우에도 매우 안전하며 열 내구성과 보온, 단열효과가 뛰어나다.

엔비피코리아는 이번 화덕을 스테인리스 커버로 만들었으며 커버 색상도 6가지로 다양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선택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덕의 하단에는 이동형 바퀴를 부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리성 및 이동성을 높였으며 세계 최초로 디지털 온도 컨트롤러를 적용해 다양한 온도 조건을 정밀 제어해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를 빠르고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화덕의 연료는 LPG, 도시가스 외 숯불장작도 가능하다.이 회사의 최혁순 대표(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는 “이번 화덕은 피자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멀티형 제품으로 실내외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냄새와 연기를 없애는 제연기능이 있고 미세먼지 등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엔비피코리아는 메탈화이버버너를 적용한 강제혼합식 가스버너를 국내 최초로 개발, 금년 2월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해 이번 프리미엄 멀티 화덕에 적용했다.

메탈화이버버너의 주요 특징은 최대 연소 시에도 연소특성과 자체 개발한 비례제어 컨트롤 기술 및 자체 특허 신기술을 적용해 O₂(산소) 3%이하 상태에서도 CO(일산화탄소)와 NOX(질소산화물) 배출량을 15PPM 이하로 유지시켜 유해 배출가스를 최소화 시켰다.

엔비피코리아는 이번 제품이 소형으로 펜션이나 음식점, 유치원 외 영세 상인이나 푸드트럭 등에도 적합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엔비피코리아 신사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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