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수소에너지안전기술공학과(학과장 김태훈 교수)가 2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호서대학교는 지난해 말 1기 모집에서 9명이 입학해 재학 중이며 이번 2기 모집 정원은 10명으로 오는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호서대 아산캠퍼스에 있는 수소에너지안전기술공학과는 지난해 산업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학과로 다가올 수소화시대에 대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수소에너지안전기술공학과는 수소에너지안전기술 특성화 교육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재직자의 업무를 고려한 야간 및 주말 과정도 개설하고 있다. 특히 수요기업의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전담교수를 배정해 기업의 R&D와 연계한 학업도 진행한다. 입학 시 재학생 전원에게는 등록금 50%가 지원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원 석사과정(4학기 24학점-필수과목 12학점, 선택과목 12학점)으로 안전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신·재생에너지공학 등의 분야다.

김태훈 학과장은 “수소분야는 미래의 주요 먹거리산업으로 부각될 정도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안전 전문가가 필요할 것”이라며 가스산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소에너지안전기술공학과는 이달 안으로 실험실 내 공정 및 분석 장비에 사용하는 고압가스의 안전관리, 보관,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수소가스 캐비닛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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