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와사키중공업이 개발한 LNG탱크.

[가스신문=가스신문 ] 가와사키중공업은 최근 새로운 모양의 LNG 운반선용 모스형 LNG 탱크를 개발해 일본해사협회(NK), 미국선급협회(ABS), DNVGL(노르웨이 제3자 인증기관)의 3기관으로부터 기본승인을 취득했다.

새로운 형태의 탱크는 종래 15만5000㎥형 LNG 운반선에 탑재되어 있는 공모양 탱크의 수직단면을 정방형에 근접하게 변형시킨 것이다.(사진) 선체와 탱크의 격간을 줄이는 것으로 탱크의 폭은 변경하지 않고 적재용량을 약 15% 증가시킨다.

이에 따라 모스형의 장점인 뛰어난 액체 흔들림을 방지 성능으로 新파나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폭 제한을 유지하는데다 총 용량 18만㎥의 LNG 저장이 가능하게 했다.

기존 구형태 탱크와 비교해 탱크의 높이는 낮아지고 조타실에서의 시계와 선체의 복원성을 향상시켰다.

또 독자의 방열시스템 ‘가와사키패널시스템’이 채용 가능하고 수송 중에 자연스럽게 증발하는 천연가스(보일오프가스)를 저감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