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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태성가스기술 전성필 부사장
박귀철 기자  |  park@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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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호] 승인 2017.07.27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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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과 기술력 확보로 새로운 도약 계기 마련”

신제품 개발은 선택 아닌 필수
가스안전 노력 소홀치 않을 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대기업(대우조선해양)에서 약 18년 동안 근무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습니다. 대기업에서 배운 장점들을 최대한 접목시켜 태성가스기술을 한 단계 더 도약,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 말 초저온밸브 및 고압가스기화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태성가스기술 부사장으로 취임한 전성필 부사장은 창업주이자 부친인 전기태 사장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가격이 타사들보다 비교적 높은데도 불구하고 태성가스기술이 지금까지 보여준 품질과 기술에 대한 믿음 때문에 고객들이 발주를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신뢰는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 십 년 동안 사장님께서 만들어 놓은 무형의 자산입니다.”

전 부사장은 출근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아직까지 가스업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전기태 사장이 해 온 것처럼 꾸준하게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시로 전 사장의 충고와 조언을 깊이 새기고 노하우를 전수받아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태성가스기술은 매년 꾸준한 투자로 신제품을 개발해 온 것으로 안다는 그는 다른 산업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기존 제품들은 이미 과잉투자로 인해 저가의 과당경쟁이 치열한 상태라며 신제품 개발이 등한 시 된다면 결국은 냉혹한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므로 신제품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야 합니다. 저희 사장님의 경영철학인 기술개발과 차별화된 품질은 지금의 태성가스기술을 만든 원천이라고 봅니다.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의 기술로 최적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과당경쟁을 극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해외 유수의 오일 메이저 업체들과 일하면서 느낀 점은 어떠한 비용과 시간이 들더라도 품질과 안전에 관한한 양보가 없더라는 전 부사장은 가스안전도 이러한 품질과 안전관리가 엄격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스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성가스기술은 1985년 설립되어 지난 33년간 초저온밸브와 기화기를 생산하는 장수기업이라는 전 부사장은 무리한 외연 확대 보다는 내실 있는 경영과 지속적인 제품투자를 통하여 변화하는 가스산업 환경에 리더 역할을 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태성가스기술이라는 이름만으로 고객들이 먼저 높은 기술력,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라는 인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단다.

“초저온밸브의 경우 조선분야 쪽 진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단지 조선분야는 요구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서 LNG운반선이나 LNG벙커링선에 태성가스기술이 보급하는 초저온밸브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전성필 부사장은 기존 수입에만 의존하던 고압가스용 각종 밸브와 조정기, 초저온밸브 등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국내 주요 가스업계에 공급해 왔다며 이제는 지금까지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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