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화퓨렌텍 이병욱 대표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안전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성화퓨렌텍(주)(대표 이병욱)이 최근 방폭형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20A~150A)을 개발,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방폭승인(Ex d ⅡB T6 IP66)을 받은데 이어 7월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설계단계검사(정밀검사)에 합격하여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또한 올해 말까지 300A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성화퓨렌텍이 개발한 차단장치는 방폭구조 외 옥외형으로 원거리 개폐 및 가스누출 시 차단 속도가 매우 신속해 사고 예방에 유리하며 옵션으로 기본 3회선에서 감시반 추가 확장기능과 열림과 닫힘 무전압 접점신호 출력이 가능하다.

그밖에 외형 크기와 전력 소모를 최소화 했으며 각종 플랜트 및 냉난방 설비 등의 자동제어전동밸브 시스템으로 적용도 가능하다.

2015년 9월 흡입식 가스누설경보기(LNG)를 개발하여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과 함께 판매를 하고 있는 흡입식 제품은 업계 최초로 흡입식 탐지부에 자동수분배출장치와 히터를 장착하여 외부에서 흡입되는 수분을 자동배출(시간조정기능탑재)과 함께 수분을 건조 시켜줌으로써 탐지부 내부의 회로와 센서를 보호함으로써 업계에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이병욱 대표는 “가스사고는 결국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제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이번 가스경보차단장치가 산업현장의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 11월에 설립된 성화퓨렌텍은 풍부한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자체브랜드의 연구 개발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기술 표준에 발맞춰 설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연구 인력을 보강하여 지능 정보 제공을 위한 사물 인터넷(loT),wifi 등 무선 인터넷 응용기술을 개발했으며, 그동안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및 주요 산업 플랜트 사업장, 해외 현장에도 제품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곧 수입에 의존한 가스검지기 시장과 차별성을 두어 국내 자체 개발이라는 신뢰를 인정받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전망이며, 무엇보다 제품 유지보수와 기술지원에 있어 체계적이고 보다 정확한 보완시스템 구축 및 개발 연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앞으로 환경 분야로의 가스산업 기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환경관련측정기 개발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ATEX(유럽방폭인증), CE 인증을 받아 해외 수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 성화퓨렌텍이 개발, 보급에 나선 방폭형 가스경보차단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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