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새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는 추석연휴 이후인 10월 12일부터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여·야는 9월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일정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9월 정기국회는 9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1~14일 대정부질문, 15~27일 각 상임위원회 활동, 28일 본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국정감사는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국정감사 일정은 향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또한 지난 7월 26일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기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장병완)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약칭은 ‘산자중기위’로 불리게 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오는 29일 환경부·국토교통부와 함께 업무보고를 한다.

이번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정부부처별 핵심과제를 정리하고 점검하면서 신임 장관들의 업무를 파악하고 정기국회를 준비하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는 출범식을 겸해 별도로 추진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