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채 이사장이 탄산가격 인상에 따라 충전소들이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의료용가스 GMP 진행 상황
저장탱크 내진설계 등 소개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유연채)은 지난 13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월례회를 열고 최근 탄산가격의 인상과 관련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유연채 이사장은 “대부분의 탄산메이커들이 가격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고압가스연합회가 나서 최근동향 및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조합의 조합원들도 연합회의 실테조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종민 의료용고압가스제조협의회 회장이 의료용가스 GMP와 관련한 업무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의료용가스와 관련한 건강보험수가 조정의 필요성 △의료용고압가스판매소를 대상으로 하는 확약서 활용 △가스분석·바코드·용기내면관리에 따른 원가 인상요인 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12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고압가스시설 지진안전성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정부와 가스업계 간 회의에 참석한 윤일재 조합 사무처장은 “정부가 고압가스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고압가스저장탱크 내진설계기준을 국내 현실에 맞게 완화하는 선에서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합 측은 경기도의회 정책용역으로 한국가스인협회가 시행하는 ‘경기도 가스산업 실태조사 및 인허가 관련제도 개선방안 연구’ 사업을 설명하고 관심이 있는 조합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한국가스인협회가 시행하는 용역에는 △경기도 관내 시군구의 가스시설 허가 또는 신고 등 인허가관련 제도개선사항 △가스3법과 관련된 제도개선사항(법령, 규정 등) △한국가스안전공사 업무관련 제도개선사항(검사, 점검, 안전관리 등) △기타 개선 및 건의사항(시공, 시설설치, 안전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서술형식으로 작성하도록 돼 있어 향후 그 결과에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