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혁 세화하이테크 대표이사(오른쪽)가 중소기업벤처부 최수규 차관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다.

 

마이콤미터 개발 공로
규모 5.0땐 가스 차단

역화방지장치 등 보급
자동가스혼합시스템도

▲ 김종혁 대표이사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자동가스혼합시스템, 초정밀 계측기기 등 각종 가스컨트롤시스템 전문공급업체인 (주)세화하이테크의 김종혁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서울 COEX에서 열린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분야 기업인부문의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다기능 가스안전계량기(마이콤 가스미터) 연구개발에 착수,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초정밀 계측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 초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본사 및 공장에 최첨단 계량기 생산라인까지 설치함으로써 그 동안 추진해온 원격검침솔루션(AMI) 보급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다기능 가스안전계량기는 에너지기술평가원 국책과제로 진행돼 가스안전공사 등과의 컨소시엄으로 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큰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가스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능 모듈화의 설계로, 통신기능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슈로 떠오르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발생 시 자동적으로 가스가 차단됨은 물론 조작방지, 도난방지 등의 첨단기능도 갖췄다.

한편 김종혁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 간 가스계측장비 공급과 개발에 힘쓴 결과 2013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10대 신기술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산업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43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도 계측기 및 계량기 개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계측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쌓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특히 기술혁신대전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개발한 다기능 가스계량기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 김종혁 대표이사(왼쪽) 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부스에 출품한 마이컴가스미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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