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파주시 소재의 산업용가스충전회사인 (주)삼정에너지 전경.

 

김석환 대표이사 해임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

등기이사들 간 소송은
해결 어려워 지속될 듯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경기도 파주시 소재 산업용가스충전회사인 (주)삼정에너지는 지난 9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석환 대표이사 및 유영숙 이사를 해임시키고 새 대표이사에 권호생씨를 선임했다.

이로써 삼정에너지는 그동안 사내에서 벌어졌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으며, 김석환씨 및 유영숙씨는 등기이사에서 물러나 주주로 남게 됐다.

하지만 이 회사의 등기이사 간 고소고발로 인한 소송은 앞으로도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결론이 내려질지 아직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경영권을 되찾아온 만큼 그동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져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창업한다는 생각으로 더욱 심기일전해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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