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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부재로 경유차 여전히 증가…LPG차는 감소세금인상 사실상 어려워…하루 속히 대책 필요
3분기 동안 CNG는 78대, 전기차는 9481대 각각 ‘↑’
김재형 기자  |  number1942@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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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호] 승인 2017.10.11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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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동안 경유자동차는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LPG자동차는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경유자동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부재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연료비의 이점이 있는 경유차를 여전히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휘발유·경유·LPG자동차 외에 전기차는 3분기 동안 87% 증가하는 등 보급이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에서 집계한 유종별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2017년 9월말 기준으로 LPG자동차는 212만4305대로 2016년 12월말 216만7094대보다 4만2789(▽1.9%) 줄었다. 반면 경유자동차는 9월말 기준으로 948만8004대가 운행되고 있어 3분기 동안 무려 31만7548대(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까지 등록한 휘발유차는 1031만4763대로 2016년 12월말 1009만2399대보다 22만2364대(2.2%) 늘었다.

몇해전부터 경유자동차는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동안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LPG자동차는 친환경성이 부각됐으나 선택차종의 부재로 결국 수년째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경유자동차의 증가를 막기 위해 경유의 세금 인상 등이 올해 상반기까지 검토됐다. 그러나 수송용 연료의 세금을 인상해 봤자 실제 운행감소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고 서민 물가안정 등을 이유로 세금조정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경유자동차의 증가를 막기 위한 대책이 지지부진해지는 사이에 소비자들은 여전히 경유차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친환경성을 인정 받는 LPG자동차는 경유자동차를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료의 사용제한에 가로 막혀 해마다 보급대수가 크게 줄고 있다. 최근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을 통해 5인승 RV자동차도 일반인에게 허용됐으나 실제 탈 수 있는 차종이 없어 당분간 효과를 누리기 힘들 전망이다.

이밖에 LPG하이브리드차는 3분기 동안 156대가 줄어든 1만7864대가 운행 중이며 CNG차는 3분기 동안 78대(0.2%) 늘어 3만8958대를 기록했다. 전기차의 경우 올 들어 9481대(87.3%)가 증가해 2만336대로 집계됐으며 수소차는 76대 늘어난 163대가 등록됐다.

 

■유종별 자동차 등록현황

 

2017년 9월말

2016년 12월말

증감

휘발유

10,314,763

10,092,399

222,364

경유

9,488,004

9,170,456

317,548

LPG

2,124,305

2,167,094

-42,789

CNG

38,958

38,880

78

전기

20,336

10,855

9,481

LPG 하이브리드

17,864

18,020

-156

수소

163

87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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