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강원도LP가스판매협회는 19일 임시총회를 갖고 김우겸 회장 권한대행을 선출했다. 전임 회장이 판매협회중앙회로부터 회원자격을 박탈 당해 이뤄진 조치로 내부 분위기를 수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게 중요해 졌다. 현장에서 김우겸 회장 권한대행을 만나 포부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

대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건 무엇보다 정말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강원도LP가스판매협회를 비롯해 이 지역의 판매사업자들을 위해서 제대로 일 한번 해 보라는 의미로 생각된다. 임시총회에 오신분들이 중책을 맡긴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이 지역의 주요 현안은

강원도 LPG판매업계는 정부의 도시가스 우선공급 정책과 화천·인제·양구지역의 군단위 배관망사업, 그리고 대기업 충전소의 소형LPG저장탱크 시장 진출로 사면초가에 빠져있다. 어려운 여건과 현실 속에서 한탄하기보다 난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 LPG판매사업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프로판시장을 사수하며 더 나아가 신규시장 창출에 힘을 쏟겠다.

 

△ 그간 어떤 활동을 해 왔나

초창기 강원협회 이사인 부회장으로 각 지회장들과 강원도 18개 시·군을 다니면서 협회 활성화를 위해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중앙회 기술위원에 참여하고 있다. 과거 강원협회는 태백·정선·원주·강릉 등 각 지역을 순회하며 이사회를 개최했고 단결과 단합이 어느 지방협회보다 잘 됐다. 임시총회를 시작으로 강원협회는 정관 및 각 규정들을 새롭게 개정했고 대의원도 뽑았다. 집행부인 부회장·감사 등도 선출한 만큼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강원협회가 가장 모범적이고 잘되는 협회로 만들어 가겠다.

 

△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씀

내년 정기총회에서 정식 회장을 다시 선출하겠지만 누가 회장이 되든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강원도LPG판매사업자들의 지지와 관심, 그리고 참여가 꼭 필요하다. 이제 우리가 하나로 똘똘 뭉쳐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앞으로 강원협회는 중앙회와 공조해 판매사업자들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일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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