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에 복구반이 파견되어 지역주민들을 돕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는 지난 20일 포항 지진 발생 진앙지인 포항시 북구지역에 경북도회 재난재해예방복구반을 긴급 파견하는 등 지진으로 파손된 시설물 복구 지원에 나섰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재난재해예방복구반은 지진 피해 지역의 피해 상황을 점검 후 파손된 시설물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가스누출 차단 작업을 실시하고, 상하수도 및 난방배관 철거 등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상근 경북도 회장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하여 상하수도 및 가스 설비 지원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복구반을 긴급 파견해 피해 주민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백종윤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는 포항시에 피해복구 지원금 2천만원을 기탁하고 향후 긴급복구에 소요되는 비용(약 4천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는 향후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내진 기능이 강화된 기계설비의 설계 및 시공, 유지관리 기준 등을 총체적으로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1989년 11월 설립되어 기계설비공사업 및 가스시설시공(제1종) 업체의 품위보전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전문시공기술 향상을 통해 국민 경제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시·도회에 재난재해예방복구반을 운영하며 가스시설 안전 확보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등 대국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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