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셈콥머린이 쉘의 부유식 오일·가스 생산시설 EPC를 수주했다.

[가스신문=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쉘이 발주한 비토 부유식 오일·가스 생산시설(Vito Floating Production Unit)의 EPC를 싱가포르의 셈콥머린(Semcorp Marine)이 수주했다.

이번 입찰에는 한국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미국의 키위트(Kiewit), 중국의 COOEC 등이 참가했으나 셈콥머린은 이들 업체들을 물리치고 12월 5일 LOI를 접수하면서 12.5억달러의 수주를 확정지었다.

이 프로젝트는 수심 1.2km가 넘는 곳에 위치한 멕시코만의 비토(Vito) 지역에 일산 10만 배럴의 원유와 1억 ft³의 가스를 생산하는 반잠수식 시설의 상부구조물과 선체를 제작, 설치하고 통합하는 사업으로 제이콥스(Jacobs)가 FEED와 상세설계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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