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20곳, CO2 1곳
충전소 70곳 적합판정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의료용가스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가 전면 시행되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GMP 적합판정서를 받은 업체는 총 91개 업체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1곳, 경기 19곳, 인천 4곳, 강원 2곳, 충북 6곳, 충남 5곳, 세종 2곳, 대전 2곳, 대구 2곳, 경북 9곳, 경남 13곳, 부산 3곳, 울산 5, 광주 6곳, 전남 5곳, 전북 5곳, 제주 2곳 등 총 91곳이 GMP 적합판정서를 발급 받았다. <표 참조>

적합판정을 받은 곳 가운데 원료의약품제조 21곳(고압가스메이커 20곳, 이산화탄소메이커 1곳)이며 완제의약품제조(충전업소)는 70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산화탄소의 경우 충남 서산의 선도화학만 적합판정서를 받음으로써 전국적으로 공급해야 하는데 의료용고압가스업계에서는 과연 차질 없이 이뤄질지 우려가 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의료용고압가스 GMP시대가 본격 개막된 올해 총 91곳으로 일단 출항했으나 향후 추가적으로 적합판정서를 받거나 신규로 준비하는 곳도 있어 적어도 100곳은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3년의 갱신기간 내에 전국의 모든 적합판정업체를 대상으로 적어도 1회 이상 수시약사감시 및 수거약사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며, 다음에 평가 받을 때는 더욱 높은 수준의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3년 후에는 적합판정업체가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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