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해외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와 신규 양자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과 영국정부는 제5차 한·영 과학기술혁신파트너십(STIP)위원회 내에 신설된 에너지 워킹그룹에서 우선 협력 분야를 스마트그리드로 선정했다. 이후 양국 정부는 실무 협의를 통해 ‘2018년 한·영 에너지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공동 연구개발 추진으로 한국의 우수한 사물인터넷(IoT)기술과 영국의 개방된 전력인프라 간 접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양국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상호 시장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선진기술 조기 확보 및 국제시장 선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에 유럽 시장진출 등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영 에너지 연구개발 사업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www.motie.go.kr) 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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