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축구회 회원들과 함께한 김유원 대표(백넘버 3번)

 

“축구로 건강관리하고 인생 즐기죠”

광주광역시 ‘정(情) 조기축구회’ 활동
5월 서구청장배 대회 위해 열심히 운동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최근 지진, 화재사고 등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가스사고에 의한 피해는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생명, 재산을 지키는 출발점은 가스안전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광주광역시에서 가스시설시공업체인 상산개발을 운영하는 김유원 대표(60)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분야는 가스산업과 축구라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1991년 광주시에서 LPG판매업소를 운영하다 몇 년 후 가스시설시공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그리고 축구는 10대부터 시작했지만 정식으로 선수생활은 한 적은 없다.

“학창시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체운동이 축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당시 제대로 된 축구공이 없어 고무공을 차고 놀았습니다. 축구의 매력이라 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잖습니까. 축구공과 공간만 있으면 가능한 운동이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축구는 가성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취미활동은 일정부분 비용이 발생합니다만 축구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거의 매일 축구를 하고 있다. 현재 그가 활동하는 조기축구회는 ‘정(情) 조기축구회’로 광주시 서구 화정2동에 있는 화정중학교를 주요 운동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는 팀 내에서 공격수(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수비보다 공격이 다소 힘이 듭니다. 하지만 축구는 제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닌 팀워크가 중요하므로 평소 연습한데로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재미가 있습니다. 오는 5월에 광주광역시 서구청장배 축구대회가 있어 요즘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나이를 먹으면서 축구가 다소 버거울 텐데도 아직은 다른 운동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사람이 늙는다는 것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늙는다’라는 말을 제가 자주합니다. 자신의 주요 일 외에 집중할 취미는 꼭 한 가지씩 갖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미생활을 통해서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전국의 가스인들도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나 직장의 축구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한다면 활력 있는 사회생활이 될 것입니다. 우리 가스인들도 축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도 올바른 가스시공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섬은 물론 축구를 통한 건강관리로 인생을 즐기겠다는 김유원 대표는 꾸준한 운동은 몸과 마음을 젊게 하고 천천히 나이 들어가는 만큼 가스인 모두가 한 가지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올 한해도 모두가 건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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