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양기술의 직원들이 안전밸브 작동검사(왼쪽)와 부등침하를 측정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특정설비 전문검사기관인 유양기술(주)(대표 서동영·전남 광양시 옥곡면 신금산단1길 29)은 오래전부터 안전가치관 정립을 생활화해 안전문화정착에 앞장서온 국내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유양기술이 이달 23일부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유양기술은 창업 초기부터 국내 굴지의 기업(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고압가스시설의 정밀안전 진단을 전문으로 하면서 최고의 기술축적과 완벽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99년 미국 HSB-RS사로부터 ISO 9001품질인증서를 취득함은 물론 KOLAS 품질인증, KOSHA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 취득, INNO BIZ 인증 취득 등 품질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안전을 실천해왔다.

특히 유양기술은 안전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답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익적인 경영이념을 내세우고 있다. 즉 산업시설의 안전은 설계에서부터 인간공학적 의식과 품질에 대한 절대적 가치기준의 토대 위에서 엔지니어링 돼야 하고 최악의 상황을 상정한 안전설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철저한 시공 및 완벽한 제작을 거쳐 유지와 관리, 자율검사의 확고한 수행, 발견된 결함의 완벽한 수리를 통해 산업설비의 효율성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을 기업이념으로 하고 있다.

유양기술은 현재의 기술에 만족하지 않고 위상배열초음파탕상기법, 누설검사기법, 위험물탱크안전진단 등 보다 선진화되고 포괄적인 검사기법 도입 및 IoT를 기반으로 한 종합안전전문 컨설팅회사로 거듭나고자 준비하고 있다.

최고의 검사를 추구하는 유양기술은 특정설비전문검사관련 국내 유일의 압력용기, 특정설비에 대한 설계, 제조, 설치, 정밀안전검사 및 보수, 유지관리를 통합서비스로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결함 발생 시 용접보수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구형탱크의 안전한 검사를 위해 자동구형탱크 검사장비(ATIS-YY1400)를 개발, 검사에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 검사장비를 이용할 경우 내용적 1400㎡ 기준 비계설치 및 해체가 기존 7일에서 2일로 단축됨으로써 작업능률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최상의 검사장비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유양기술은 인력양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유양기술은 검사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다기능 검사원 육성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검사원 1인당 연 1회 이상의 전문가 위탁교육 실시, 국내외 세미나 및 박람회 참관 지원, 검사원의 자격증 취득 동기부여를 위한 명예의 전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 취득 시 축하금과 함께 기능사 월 5만원, 기사는 10만원의 자격증 수당을 제공하며 2종의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에게는 최대 15만원의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기술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유양기술의 이주덕 전무는 “유양기술의 모든 임직원은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이루어낸 것보다 해 나가야할 일이 더 많으므로 끊임없는 기술축적과 노력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 의한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 외 고압가스시설 자율검사 및 인허가 대행,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지정검사기관, 가스설비시공 및 기계설비공사업, 환경수처리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유양기술은 앞으로 대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일반기업에도 서비스 해 나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계획이다.

최고의 기술력과 양질의 검사 서비스를 실현하는 유양기술의 새로운 20년은 국내 안전문화정착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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