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 김동만 감사(우측)에게 한국가스공사 안형철 제주기지건설단장(좌측)이 기지 현황 및 안전관리업무를 브리핑하고 있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주민과 하나되는 모범적인 상생 건설문화 강조

한국가스안전공사 김동만 감사는 지난 22일 한국가스공사 제주 애월LNG기지(제주기지건설단 단장 안형철)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모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김동만 감사는 최근 크레인 전복사고 및 안전시설 추락사고 등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국내 크고 작은 안전부주의 사례를 들며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과 같은 대규모 건설현장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여러가지 작업과정이 있는만큼 이에 대해 철저한 예방안전으로 사고없는 무재해 사업장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풍·태풍 등 지역특색에 따른 시공여건 악화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공정관리와 비상대응훈련 강화 등 차질없는 시공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모범적인 현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제주도에 도시가스용 및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단장 안형철)은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내 매립부지에 위치를 자리잡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LNG 저장탱크 4.5만㎘급 2기, 기화송출설비120T/H, 접안설비, 행정동(4,630평) 및 정비동(2동), 소방서 등이 있으며, 2019년 8월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약 20% 정도이다. 올해 공정률은 약 6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 천연가스 보급 효과로는 약 5,400억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건설완료시까지 약 5,900명의 고용창출이 전망되고 제주 도민의 신규 일자리 제공 및 제주건설업체 참여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인구유입 증가 추세로 전력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3해저 연계선을 비롯한 전력 인프라 확충 이전에 발전용 연료공급을 통하여 제주도 전력 에너지 자립도를 개선하며,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관심사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친환경에너지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하여 친환경 도시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제주도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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