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제11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시회가 개최됐다. 관람객들이 LG유플러스에서 선보인 IoT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국내 유일의 가스‧연료전지분야 전시회인 제11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가스코리아 2018)이  지난 23일 폐막식을 갖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가스코리아 2018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13개국, 81개업체가 참가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술교류의 장으로 호평을 얻었다.

특히 현대자동차에서 출품한 수소전기차인 넥쏘는 시중에서도 만나보기 어려운 차량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됐다. 넥쏘는 국내 최초 수소전용모델 차량으로 우리나라 수소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이다. 또한 LG유플러스에서는 IoT기술과 가스산업을 연계한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LPG업계에서는 자동차, 저장탱크 및 잔량관리시스템 등이 전시됐다.

이어,  도시가스업계에서도 가스냉방, 자가열병합발전 등 도시가스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으며 국내 가스관련 중소기업들이 개발, 제조한 가스용기 및 용기이력관리시스템, 밸브류, 가스호스 및 배관, 가스검지기 등 가스와 관련한 각종 신제품들이 출품되면서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국내 못지않게 해외업체의 신기술과 신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 전시회 기간 중 국내외 다양한 가스 신기술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사진은 현대자동차에서 출품한 수소전기차 넥쏘)

다국적 기업인 넬사(노르웨이)에서 수소충전소 관련 부품과 운영 기술을 선보였고, 매일산업에서는 가스경보기, 트레이드업-퓨즈콘센트·상자콕·접착제, 신코스모스전기코리아-가스검지기, 도쿄가스엔지니어링-레이저메탄검지기, 압력기록계 등이 눈길을 모았다. 미국과 독일, 영국에서는 밸브류와 가스검출카메라, 수소압축기 등 선진 가스용품도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를 참관한 한 관람객은 “가스코리아 2018은 전시회 관람뿐만 아니라 전국 가스인들이 모여들어 관련정보를 교류하는 만남의 광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가스산업전에서 다양한 제품이 경합을 벌임으로써 가스업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전시회 기간 중에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확대 방안(21일)’을 시작으로 ‘수소충전소 왜 준비해야 하나(21일)’, ‘소형LPG탱크 유무선발신장치 통소리 소개(21일)’, ‘도시가스관 파손 예방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22일)’, ‘도시가스 정밀안전진단 선진기술 세미나(22일)’, ‘가스연소기기산업 활성화 방안(23일)’, ‘춘계 특수고압가스안전세미나(23일)’ 등 11건의 신기술 소개와 정책세미나가 마련, 올바른 가스사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한편,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관람객과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가스의류건조기, 온수매트, 가스레인지, 가스바베큐그릴, 가스타이머콕, 캠프마스타, 이동식부탄연소기, 휴대형 가스레인지 등 100여점에 달하는 경품행사도 개최됐다.

▲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관람객과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경품행사가 열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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