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가스신문] 시대의 흐름에 따라 수송용 연료도 점차 고급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해 환경 친화적인 연료로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본지는 한국수소산업협회와 손잡고 ‘GAS KOREA 2018’ 기간 중 LPG·CNG충전소 및 주유소 사업자들에게 수소충전설비 구축을 제안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유료로 진행했음에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130명의 가스충전 및 주유사업자들이 대거 참석해 수소경제사회가 멀지 않았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디젤보다 훨씬 친환경적인 연료인 LPG차의 사용제한 완화가 SUV에 그쳐서는 안 되며, 일반 승용차 등으로 더욱 확대돼야 한다. 이와 함께 주행할 때 물만 배출되는 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이미 가스충전 및 주유사업자들이 국제유가의 하락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수익창출의 한계를 느끼면서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 등 미래 먹거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다.

더욱이 수소전기차인 넥쏘의 출시와 함께 충전인프라의 확대가 절실한 시점에서 정부가 나서 기존 가스충전 및 주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관련법규를 현실에 맞춰 완화할 계획과, 기술 및 금융지원은 물론 세제혜택까지 부여하는 등 실효적인 활성화 대책을 논의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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