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에너지재단 및 강원도 인제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한국에너지재단은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가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과 처음으로 효율개선사업 외 지원품목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에너지재단은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단열·창호·바닥공사, 보일러교체를 담당하고 인제군은 싱크대, 고효율 LED 조명, 도배장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인제군은 올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207가구 지원을 위해, 지역예산 2억원(가구당 평균 100만원)을 재단에 지정 기부함으로써 올해 사업 수혜가구의 에너지효율증대 및 주거환경개선 등 복지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재단 우중본 사무총장은 “올해 증액된 효율개선사업 예산과 더불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가구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복지 한계를 뛰어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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